사람은 무서운 일이 있으면 피하고, 무시하고, 도망가고, 애써 대단한 것이 아닐 거라고 치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 적당한 사람을 찾아 위로받으려 한다. 환자의 이러한 성향이 결국 의사로 하여금 주도권을 쥐게 만드는 것이다. -로버트 S. 멘델존 책은 반드시 많이 읽을 필요가 없다. 읽은 책의 요령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정이천(程伊川)이 한 말. -근사록 오늘의 영단어 - economic sanction : 경제제재천명(天命)을 깨닫고 이것에 마음을 정하고 즐기고 있으면 근심과 걱정은 없어진다. -역경 오늘의 영단어 - disillusionment : 환멸/현대의학은 경증 환자에게까지 안이하게 과잉 치료를 행함으로써 오히려 중증 환자의 치료에 유효한 치료법을 무력화시켜버리는 실로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사가 일찍이 자랑으로 여기고 있던 기적의 의료가, 이제는 다량의 약제를 함부로 투여하여 환자에게 해를 입히는 의료로 전락한 것이다. -로버트 S. 멘델존 오늘의 영단어 - intervention : 개입, 관여, 간섭군자는 일이 일어날 징조를 보면 곧 거기에 대한 적당한 처치를 취한다. 하루 종일 기다리지도 않는 것이다. -역경 오늘의 영단어 - interpreter : 통역자, 통역관구르지아의 장수 노인은 식사 후에 낮잠을 잔다. 또 저녁 식사 후에는 일찌감치 취침한다. 이것이야말로 몸의 자연스런 반응에 맞춘, 이치에 맞는 생활인 것이다. 그리고 오전 중에서 오후에 걸쳐 일을 한다. 일하기 전에는 식사라고 할 정도의 것은 전혀 먹지 않는다. 그것도 생리학적으로 적합한 것이다. 하여튼 아침밥을, 충실한 식사를 하지 않아도,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가 있다. 구르지아의 많은 건강한 노인들이 그 산 증인인 것이다. -오사나이 히로시